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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시장 동향 정리

 

1) 주요 지수 동향

 

- DOW: 34,440.88p (-76.85p, -0.22%)

- S&P500: 4,402.20p (-41.75p, -0.94%)

- 나스닥: 13,469.13p (-209.06p, -1.53%)

- 러셀2000: 1,810.10p (-16.43p, -0.90%)

 

• 비교적 보합세를 보이다가 점도표와 파월의장의 질의 응답에 대한 반응으로 주가 급락 마감

• 제약, 헬스캐어 등을 제외하면 파월의장 질의 응답이후 국채금리 급등 및 주식 매물 출회로 하락 

 

2) 시장 주요 동향 정리 

 

(1) FOMC 

 

• 추가적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진 대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증가, 점도표 상 내년 금리 수준이 0.5% 높아질 것으로 기대 

• 이는 내년 중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 또는 인하 횟수 감소를 의미함 

파월 의장의 질의 응답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longer' 분명함 (신중함을 강조)

 

2) 시장 대응 

 

• 우선 오늘 급락 분으로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 이유는 경기가 좋다는 멘트가 자주 언급되어 당장의 기업 실적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다만 매수를 하기에는 금리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으므로 여유 현금에 대해서는 단기 고금리를 선호하거나 미국 외의 급등 시장을 단기적으로 노리는 방법이 나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성장주 선호 투자자는 급락 구간에서 매입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임 

• 단 소형주 투자자는 유의가 필요함

 

3) 주요 기업 및 섹터 동향 

 

(1) 메가 테크 동향

 

• 테슬라

- 호주 연방은행, Tesla와 협력하여 EV 구매 지원

- 공화당 의원,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과 Tesla의 관계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 요구

 

• 애플 

- iOS 17 로 업그레이드시 iPhone 배터리 소모가 더 심해질 가능성 높아

- 궈밍치, Apple이 빠르면 2026년에 2나노미터 칩 제조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망

- 애플과 골드만삭스, 지난해 시장이 반전될 때까지 아이폰에 주식 거래 기능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일시 중지

 

• 알파벳 

- 구글이 지원하는 인도 오디오 플랫폼 Kuku FM, 2,500만 달러 모금

- Google DeepMind AI로 질병 유전자 검색 속도 향상

 

•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소프트, 배당금을 10% 인상할 예정

- 영국 경제 장관, 액티비전 거래 차단 결정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판을 일축

 

 

 

[Bloomberg News, 09/21]

 

1.연준 추가인상 의지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5.25~5.5%로 동결하고, 연내 한번 더 금리를 올린 후 오랫동안 높게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했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지시간 수요일 정책성명서에서 “적절할 수 있는 추가적 정책 강화의 정도”를 결정하겠다는 문구를 되풀이했음. 분기별 전망을 업데이트한 점도표에서 연준위원 12명은 올해 추가 1차례 인상을 선호했고, 7명은 동결을 내다봤음. 내년의 경우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5.1%로 지난번 제시했던 4.6%보다 높아졌음. 2025년 말엔 3.9%, 2026년 말엔 2.9%를 전망했음.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위원들이 “적절할 경우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정책을 제약적 수준에 묶어둘 생각”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음. 그는 연준이 새로운 지표와 변화하는 전망 및 리스크를 평가하면서 “신중하게 나아가겠다”며, 지난해부터 금리를 가파르게 올린 후 “이제 우리는 우리가 도달해야만 하는 지점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

 

2.연준 평가

 

‘새로운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기로한 결정은 한동안 연준이 단행한 최고의 조치 중 하나라고 환영했음. 그는 금리 인상을 기다리는 편이 올바른 판단이라며, 현재 지표가 극도로 신뢰하기 어려운 상태인데다 경제 내부적으로 많은 역류가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음. 무엇보다 유가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음. 그러나 향후 4-6개월 안에 경제가 빠르게 둔화될 수 있어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미국채가 매력적이라고 주장했음. 또한 주식시장이 채권시장에 비해 고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음. 한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해 자신감이 지나쳐 보인다며, 비록 연내 1차례 인상을 시사했지만 현실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음.

 

3.BOE 동결?

 

골드만삭스와 노무라는 영국의 정책금리가 아마도 이미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음.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비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 7.0%을 크게 하회하며 18개월래 최저치인 6.7%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자 골드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상당한 하방 서프라이즈”라며, 이번주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5.25%에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음. 최종금리 전망치도 기존 5.5%에서 5.25%로 낮췄음. 노무라의 George Buckley 역시 서비스 분야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주도했다며, 지난 한달간 경제지표 부진을 감안해 BOE가 목요일 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존 전망을 버리고 현 수준 유지를 예상했음. 투자자들은 추가 긴축 베팅을 공격적으로 거둬들였고 파운드는 장중 한때 1.23달러까지 밀리며 5월래 저점을 경신했음. 시장은 이제 목요일 BOE의 25bp 인상 가능성을 50:50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만일 금리를 올린다면 마지막 인상이 될 것으로 베팅 중.

 

4.중국 정책 강화

 

이강 전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다며, 올해 정부의 약 5%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정책 지원을 “적절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올해 초까지 PBOC 수장을 지냈던 이강은 경제가 계속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감과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번주 중국 최고 정치자문기관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산하 관보가 전했음. 그는 “세계 다른 나라들을 보면 팬데믹 이후 소비가 기본적으로 회복되는데 약 1년이 걸렸다. 중국의 경우 이제 겨우 반년이 지났다”고 지적했음. PBOC는 수요일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음. 역내 펀드매니저들은 채권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애썼고, 역외시장에서 홍콩증시 상장 기업들은 밸류에이션을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음. 중국 대기업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엑소더스에 무너진 투심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1.5조 위안에 달하는 기록적 배당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음. AllianceBernstein의 중국 주식 최고투자책임자인 John Lin은 중국 당국의 노력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정책입안자들은 금융분야 문제를 피하고 부동산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피하는데 충분할 정도로만 하고 있다”고 진단했음.

 

5.미국 소비 지출 견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알래스테어 보스윅은 견조한 소비 지출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음. 그는 “소비자가 전년 대비 4% 가량 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 침체를 예상하기 어렵다”며, “컨센서스는 침체가 매우 미미하고 늦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시간 수요일 한 컨퍼런스에서 전했음. 미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재화와 여행에 돈을 쓰고 있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이 늘어난 반면 소비자들의 자산 퀄리티가 여전히 “매우 튼튼하다”고 지적했음. 연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더이상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BofA 역시 몇주 전에 침체 전망을 공식적으로 폐기했음. 보스윅은 또한 3분기 BofA의 순이자수익이 약 142억-143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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